[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엔픽셀(NPIXEL)이 “현재 코인마켓캡에 있는 메타픽셀 코인은 엔픽셀과 관계없다. 스캠에 유의해야 한다”고 2일 입장을 밝혔다.
코인마켓캡에는 ‘앱토스 기반 메타픽셀(MetaPixel)’ 토큰을 주장하는 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엔픽셀 관계자는 “우리는 아직 구체적인 토큰 발행 계획은 없다. 누군가 만들어서 배포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MPX(MetaPixel) 토큰은 인터넷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엔픽셀 관계자는 “해당 토큰과 메타픽셀은 관계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스티커만 동일하지 않으면 이름은 마음대로 쓸 수 있다. 발행하더라도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엔픽셀은 앱토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앱토스 CEO 모 샤이크(Mo Shaikh)는 1일 블록미디어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게임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게임은 매스 어덥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픽셀(METAPIXEL)은 엔픽셀의 게임인 그랑사가(GRAN SAGA)의 1000만 사용자를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앱토스 월드 투어 해커톤에서 엔픽셀은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엔픽셀은 메타픽셀 구축을 위해 앱토스와 게임 파트너십을 작년 11월에 체결했다.
메타픽셀은 엔픽셀 지적재산권(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웹 3.0 기반의 게임 생태계다. 엔픽셀의 그랑사가 IP를 기반으로 메타픽셀은 블록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 언리미티드’을 지난 1월 공개했다.
메타픽셀은 이번 발표로 그랑사가뿐 아니라 신규 게임인 캣챠(Catcha)와 픽셀크립트(Piexelcraft)를 앱토스 생태계에 올리게 됐다. 캣챠는 2분기, 픽셀크립트는 연말에 출시 예정이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3’도 3분기에 출시된다. 엔픽셀 관계자는 “커뮤니티 테스트하면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저 커뮤니티 테스트가 3월 첫 번째로 진행된다.
엔픽셀 관계자는 “기존 블록체인 게임은 NFT가 필수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메타픽셀은 해당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게임 내 다양한 자산을 자유롭게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게임 내 다중 서버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NFT가 각 서버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앱토스는 1일 월드 투어 해커톤(Aptos World Tour Hackathon)을 한국에서 시작했다. 한국 시장을 향한 앱토스의 높은 관심을 의미한다. 해커톤은 오는 3일(금)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시드(Hashed), 하이브(HYBE), 아이언그레이(IRONGREY), 엔픽셀(NPIXEL), SK네트웍스, jump_’가 참여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