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이더리움 장중 $1.7K # 선물시장 상승폭 유지 # 코인베이스 이틀 연속 급등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를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오전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올랐다.
# 이더리움 장중 $1.7K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804.7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2% 상승했다.
이더리움 2.52%, BNB 3.84%, XRP 0.51%, 카르다노 3.30%, 폴리곤 5.32% 상승했고, 도지코인 0.3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0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유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210달러 상승한 2만3965달러, 3월물은 215달러 오른 2만41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44.00달러 상승해 1688.50달러, 3월물은 44.00달러 오른 1690.50달러에 거래됐다.
# 코인베이스 이틀 연속 급등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재 전체적으로 이익 또는 손해를 보며 팔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지표가 1을 넘어섰다.
이 지표의 가치가 1보다 클 경우, 전체 보유자 전체가 현재 자산의 매각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2년 약세장 내내 보유기간 155일 이하 단기 보유자들의 SOPR은 1 이하에 머물렀는데, 이 기간 손실을 보며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로 단기 보유자들의 SOPR이 1 이상으로 올라갔다. 이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그룹에서 현재 수익을 보며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보유자가 더 많다는 점을 나타낸다.
이더리움이 장중 한때 170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 시간 오후 1시 48분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7.90% 상승, 1703.02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1704.52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이 1700달러 위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회복 흐름과 함께 내달로 예정된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이더리움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3.99% 급등해 81.4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12% 하락, 나스닥 3.25%, S&P 500은 1.4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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