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지원하는 웹3 메신저 노스트르(Nostr)가 “트위터를 훼방 놓고 있다”고 블록웍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틸중앙 소셜 네트워크(SNS) 노스트르는 “Notes and Other Stuff Transmitted by Relays”(단문 및 기타 자료의 전달)의 약자로 사용자 이름 대신 공개키로 사용자를 식별하고 있다. 때문에 검열에 강하고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해 주는 게 강점이다.
노스트르는 잭 도시가 개발 자금으로 14 비트코인을 기부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애플 앱스토에 등록한 뒤 인기가 치솟고 있다.
노스트르는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을 하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와 내부고발자로 유명한 에드워드 스노든,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친 비트코인 정치인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등 암호화폐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다.
노스트르를 설치하고 공개키 주소를 올린 뒤 잭 도시로부터 100 사토시(sat)를 받았다는 ‘트윗’도 쏟아지고 있다. 사토시는 1억분의 1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의 최소단위이다.
트위터 사용자 한 사람은 “2센트(100사토시) 정도의 소액을 전세계 누구와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액 이체가 가능한 이유는 노스트르에 빠르고 수수료가 거의 없이 비트코인을 송금할 수 있는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창작돼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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