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전 9시 38분 게재한 기사 중 앱토스 해커톤 상금 사전 관련 공지가 확인되어 관련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이미 나간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앱토스 월드 투어 해커톤 추가 확인 사항 및 현장 분위기를 업데이트합니다.
[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모호한 상금 구조, 제한된 발표 팀‘ 등 이슈로 불만이 제기됐던 앱토스 해커톤 현장, 앱토스의 공지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개선됐다. 앱토스 팀은 3일 해커톤 참가 팀 모두 발표가 가능하도록 일정표를 수정하고, 세부 일정표 및 상금을 텔레그램 방에 공지했다.
행사에는 ‘해시드(Hashed), 하이브(HYBE), 아이언그레이(IRONGREY), 엔픽셀(NPIXEL), SK네트웍스, jump_’가 참여했다.
# 앱토스 해커톤 참가팀 50개 중 38개만 발표 가능해 논란, 모두 발표로 수정해
문제는 2일 오후 10시에 발표된 프레젠테이션 명단에서 촉발됐다. 해커톤 참가팀이 50개 이상인데, 첫 공개에서 38개 팀만 발표 명단에 공지됐다. 발표를 하지 못하는 팀은 서면으로 평가하겠다는 공지였다. 현재는 모두 발표로 수정됐다.
앱토스 월드 투어 해커톤 담당자는 오전 5시 56분 “오늘 아침에 해커톤에 참여한 팀 모두가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할 수 있는 피드백과 선발 기준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7시 앱토스는 “해커톤 참여 팀 모두가 발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새로운 공지를 전했다.
당시 앱토스 리드 개발자 데이비드 월린스키(David Wolinsky)는 “주어진 4시간 동안 우리는 모든 팀에게 발표할 기회를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그가 해커톤 텔레그램방에 답변한 내용이다.
“우리는 이전에 말하지는 못했지만, 50개 이상의 팀이 내일 발표를 요청했다. 4시간 동안 50개 팀이 발표하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는 불행히 모든 팀에게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제공할 수 없다. 공지된 앱토스 이메일이나 나에게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하겠다.”
– 데이비드 월린스키
# 앱토스 해커톤 상금, 사전 공지 부족해 혼선…현재 해커톤 상세 내용은 전부 확정
이번 앱토스 해커톤은 세부 상금이 얼마인지도 사전 공지되지 않았다. 해커톤 첫날, 참가자들 사이에 “상금이 얼마인가?”가 화제였다.
하지만 앱토스는 상세 상금을 참가자들에게 사전 공지하지 않았다. “(300만 달러 중) 상금이 얼마인가?” 묻는 질문에 담당자는 “해커톤 상금, 트랙, 심사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3일 행사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2일 밤 답변했다.
해커톤 상세 상금은 앱토스 해커톤 텔레그램에서 3일 오후 12시 11분 공개됐다. 50만 달러가 해커톤 상금으로, 250만 달러가 해커톤 펀드로 배정됐다. 50만 달러는 총5개(DeFi, NFT, 게임, 인프라/툴, Move(앱토스 언어))의 트랙에 배분된다.
블록미디어와의 인터뷰 중, 앱토스 CEO 모하마드 샤이크(Mohammad Shaikh)는 “300만 달러 규모 해커톤은 한국 최대 규모로 알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글로벌 메인넷 앱토스’, 기대감 대비 아쉬운 해커톤 준비
앱토스는 국내 시장에서 일일 거래 30% 이상 코인이 거래되기도 했다. 그만큼 앱토스 팀도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월드 해커톤 출발지도 서울이다. 기대에도 대회 운영은 ‘글로벌 프로젝트’ 기대감 대비 아쉽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커톤 시작 전 참가자들은 “해커톤 관련 사전 공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앱토스 홈페이지에서 진행 일정 및 상세 상금 등 일부 정보가 누락된 것. 현재는 안내 공지로 불만이 일단락된 상황이다. 앱토스 월드 투어 해커톤은 말 그대로 “월드 투어 해커톤”이다. 앱토스 해커톤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개발팀들도 다수 존재한다.
앱토스는 블록체인 벤처투자사(VC)인 바이낸스랩스와 a16z, 코인베이스벤처스, FTX벤처스, 멀티코인캐피탈, 점프크립토 외 전통 VC인 페이팔벤처스, 타이거글로벌 등으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A 투자에서 기업 가치는 20억 달러로 평가됐다.
앱토스는 작년 3월 해시드에게 투자를 유치 받기도 했다. 앱토스 월드 투어 서울 해커톤은 해시드(Hashed), 하이브(HYBE), 아이언그레이(IRONGREY), 엔픽셀(NPIXEL)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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