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3년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0.7로 전월 대비 1.5 포인트 상승했다고 S&P 글로벌이 3일 발표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1월 서비스 PMI는 작년 12월 49.2에서 이같이 상승하면서 작년 6월 이래 7개월 만에 경기 확대 국면으로 회복했다.
속보치 50.4에서 0.3 포인트의 소폭이나마 상향 조정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 축소를 의미한다.
S&P 글로벌 애널리스트는 “1월 서비스업 PMI 상승은 독일 경제가 한층 안정된 상태로 해를 넘기면서 기술적 경기침체 가능성이 저하했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물가인상과 금융긴축 영향으로 수요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1월 신규수주는 감소하면서 작년 6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낙폭이 12월 이래 현저하게 둔화했다.
고용지수 경우 1월은 독일 서비스업 전체에서 고용 창출률이 약간 가속해 지난해 7월 이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1월 종합 PMI는 49.9로 2022년 12월 49.0에서 0.9 포인트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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