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의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이 급증하면서 약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3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시장의 차익 거래량 지표가 202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각 코인의 이력을 추적해 마지막 거래 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해, 손실 또는 차익 실현 여부를 판단한다.
그림에서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5개월 만에 1700달러를 넘어서면서 차익 실현 거래량이 급증했는데, 이는 손실을 보며 매도하는 이더리움에 비해 더 많은 차익 실현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산티멘트는 이더리움 가격의 최근 급등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진 배경에 이러한 차익 실현 매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티멘트는 이러한 추세가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5% 하락한 163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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