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하락세 지속 # 선물시장 하락세 # 코인베이스 급락세 전환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오전에 비해 하락 종목 수가 감소하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4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하락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358.5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9% 하락했다.
이더리움 1.16%, XRP 0.79%, 카르다노 0.50%, 도지코인 1.21%, 폴리곤 0.17% 하락했고, BNB 0.4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0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7%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490달러 하락한 2만3515달러, 3월물은 550달러 내린 2만36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21.50달러 하락해 1668.50달러, 3월물은 25.00달러 내린 1667.50달러에 거래됐다.
# 코인베이스 급락세 전환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체 순환 공급 중 장기 보유자 보유 비율이 78%까지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공급 비율은 2021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반면 단기 보유자들이 보유한 공급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시장의 차익 거래량 지표가 202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5개월 만에 1700달러를 넘어서면서 차익 실현 거래량이 급증했는데, 이는 손실을 보며 매도하는 이더리움에 비해 더 많은 차익 실현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산티멘트는 이더리움 가격의 최근 급등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진 배경에 이러한 차익 실현 매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추적 플랫폼 프라이스프리딕션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예상한 솔라나의 2월 28일 가격은 24.56달러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8.38% 하락해 74.63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38%, 나스닥 1.59%, S&P 500은 1.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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