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 매니지먼트]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의 긴축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3.37% 하락한 2만 2945달러로 음봉 마감했습니다.

AM 매니지먼트는 제롬 파월의 기자회견과 미 고용 보고서가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집중 조명됐습니다. 시장이 금리 25bp 인상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동안 디스플레이션을 15번 언급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이에 연준의 피봇 기대감이 높아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 시장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비농업 일자리가 51만 7000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3.4%로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 시장 상승 강세는 노동자의 임금 상승과 소비 증가를 일으켜 연준의 긴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달러와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현재는 상승 추세다. 다음 상승 준비를 위한 하락 전환 가능성은 작다”라고 말했습니다. “횡보나 조정이 발생할 경우 주봉 관점에선 2만 1468달러 이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봉이 음봉으로 마감될 경우 약 한 달간 한차례 상승 랠리는 마무리되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횡보 및 건강한 조정 추세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현 구간은 신규 진입 자리가 아닌 수익 실현 자리다. 하락 다이버전스는 해소되지 않고 연장됨에 따라 최근 한 달간의 상승분에 대한 조정 추세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2만 2800달러를 이탈하지 않고, 2만 31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측했습니다.

AM 매니지먼트는 “이번 주 경제 지표는 시장 영향력이 높은 일정이 없다. 따라서 이번 주는 연준 위원들의 통화 정책 관련 발언에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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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 매니지먼트(Am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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