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이 “첫번째 중대한 불황”에 직면하면서 새로운 이정표가 수립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의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맥글론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암호화폐가 어쩌면 처음으로 진짜 불황을 경험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며 불황은 대개 자산 가격 하락과 변동성 증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마지막으로 겪은 중대한 경기 수축인 금융위기는 비트코인의 탄생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 찾아올 가능성이 있는 경제 재설정도 유사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맥글론은 암호화폐시장이 불황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지금 중요한 질문은 비트코인이 장기 상승 추세의 재개에 앞서 얼마나 더 하락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맥글론이 트위터에 올린 차트는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나스닥100지수가 현재 200주 이동평균 부근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준다. 맥글론은 현재의 나스닥100지수는 “미국의 경기침체 역사를 근거로 할 때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본격화된다면 나스닥100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비트코인도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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