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기술차트가 강세 신호인 골든크로스와 약세 신호인 데스크로스를 동시에 예고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이날 트윗에 따르면 비트코인 일간차트가 조만간 골든크로스 발생을 예고하는 데 반해 주간차트는 데스크로스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단기 이동평균이 장기 이동평균을 뚫고 올라가는 골든크로스, 반대로 단기 이동평균이 장기 이동평균 밑으로 떨어지는 데스크로스가 실제 발생할 경우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 매수 및 매도 주문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이날 트윗에서 비트코인 차트에 흥미로운 다이내믹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간차트에서의 골든크로스는 단기 강세 신호며 주간 차트 데스크로스는 장기 약세 신호라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주 초반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골든크로스와 데스크로스 이외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연준 의장은 7일 칼라일그룹 창립자 데이비드 루벤슈타인과 워싱턴 DC 이코노믹 클럽에서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주 연준 정책회의에서 온건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평가받는 파월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 발표 후 어떤 입장을 보일지 월가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 달러는 지난 3일 고용보고서 발표 후 반등,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 뉴욕 시간 6일 오후 2시 47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47% 오른 2만3018.28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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