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주요 온체인 지표가 시장의 긍정적 정서를 시사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시장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비트코인 공급 중 수익 상태의 비트코인 비율이 1월 초 이후 2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대해 비트파이넥스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이는 투자 규모가 큰 장기 투자자들이 수익 상태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지난 해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매수 신호를 제공한 후 최근 30일 동안 지속된 상승세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은 2021년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50%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 하락한 2만285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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