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파월 발언 후 상승세 # 선물시장 상승세 # 뉴욕 증시 마감 전 상승 전환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인플레이션 완화 시작 발언 후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강해지며 마감했다.
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 파월 발언 후 상승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212.5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1% 상승했다.
이더리움 1.19%, BNB 0.83%, 카르다노 0.99%, 도지코인 0.19% 폴리곤 2.48% 상승했고, XRP 0.1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8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180달러 상승한 2만3290달러, 3월물은 95달러 오른 2만33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17.50달러 상승해 1673.00달러, 3월물은 6.50달러 오른 1666.00달러에 거래됐다.
# 뉴욕 증시 마감 전 상승 전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기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까지 낮아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약화되기 시작했다는 파월의 발언이 전해진 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2만3300달러를 넘어선 후 2만3200달러 선에서 마감했다.
시장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비트코인 공급 중 수익 상태의 비트코인 비율이 1월 초 이후 2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대해 비트파이넥스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이는 투자 규모가 큰 장기 투자자들이 수익 상태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을 경우 예상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과거 추세를 따를 경우 올해 8월 2만6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지난해 바닥으로 인식했던 수준보다 낮은 1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25% 하락해 71.42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78%, 나스닥 1.9%, S&P 500은 1.2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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