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FTX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자신의 보석금 지급 보증에 공동 서명한 두 사람의 신원을 공개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BF는 7일 두 공동 서명자의 이름이 밝혀지면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SBF는 2억 50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풀려나 현재 부모집에 가택연금된 상태다.
지난 1월 12일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로이터 등 8개 언론사는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한에서 “SBF 보증인의 개인정보와 안전에 대한 권리 보다 대중의 알권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보증인의 신원 공개를 요청했다.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지난 달 30일 SBF의 부모 외에 보석금 지급 보증에 공동 서명한 두 사람의 이름을 공개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당초 7일 공개될 수도 있었던 공동 보증인 두 명의 신원은 SBF의 항소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유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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