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두바이가 지캐시와 모네로 등 프라이버시 코인의 발행 및 그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시켰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두바이는 전날 공개한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두바이에서 활동을 원하는 가상자산기업 및 발행사들은 모두 두바이 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 규정은 익명성 강화 암호화폐를 “공공 분산원장을 통한 거래 및 소유 기록 추적을 방지하고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가) 소유권의 추적 및 식별을 허용하는 완화 기술이나 메카니즘을 보유하지 않은 종류의 가상자산”으로 규정한다.
일본 등 다른 지역의 규제당국들도 프라이버시 강화 암호화폐 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유럽연합도 추적을 방해하는 토큰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블록체인 정보회사 TRM 랩스의 선임 정책 자문 안젤라 앙은 “자금 흐름을 혼미하게 만드는 것은 불법 활동 적발에 도전을 제기한다. 때문에 규제 당국들이 이런 종류의 자산과 메카니즘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Virtual Assets Regulatory Authority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