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증권 중개업체 로빈후드(Robinhood) 이사회는 FTX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지난해 매입한 5,500만주를 재매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F는 지난 2022년 5월 자신이 설립한 이멀전트 피델리티(Emergent Fidelity Technologies)를 통해 해당 지분을 매입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1월 SBF로부터 해당 주식을 몰수했다. 미국 법무부가 1월 20일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SBF는 로빈후드 주식 55,273,469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이 회사 유통 주식의 7%를 넘는다. 8일 종가 기준으로는 5억 7,800만 달러가 넘는 가치를 지닌다.
며칠 전 외신들은 SBF와 전임 공동 설립자 게리 왕(Gary Wang)이 공동 설립한 이멀전트 피델리티가 챕터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멀전트 피델리티는 로빈후드 마켓 주식 5,60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6억 달러 이상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이멀전트 피델리티가 로빈후드 주식 외에 소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타 자산은 현금 2,07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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