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를 하회하고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2730.0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2% 하락했다.
이더리움 2.14%, BNB 3.08%, XRP 1.32%, 카르다노 3.09%, 도지코인 3.83% 하락했고, 폴리곤은 0.7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1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100달러 하락한 2만2785달러, 3월물은 100달러 내린 2만29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6.50달러 하락해 1641.50달러, 3월물은 16.50달러 내린 1635.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진 24시간 동안 전체 시가총액이 약 220억달러 감소했다.
폴리곤을 제외한 주요 종목 거의 모두 손실을 기록했으며, 시바이누가 6% 이상 큰폭으로 하락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하루 트랜잭션 수가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인 34만5000건까지 증가했다.
크립토퀀트는 거래 데이터를 압축해 수수료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1년 11월 실시된 탭루트(P2TR, Pay-to-Taproot) 업그레이드가 네트워크 활동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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