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9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크레디트스위스 전례 없는 자금 유출
크레디트스위스가 5개 분기 연속 손실과 전례 없는 고객 자금 유출을 보고한 뒤 은행 주가가 하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또 2023년에도 대규모 손실 가능성을 경고했다. 울리히 쾨르너 CEO는 은행 실적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크레디트스위스가 2024년까지는 흑자를 낼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 했다.
디즈니와 펩시 실적 예상 상회
디즈니와 펩시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CNBC에 따르면 디즈니+의 전체 가입자 숫자는 1억6180만으로 예상치 1억6110만을 웃돌았다. 주당 이익은 99센트로 레피니티브 전망치 78센트를 앞섰고 매출은 235억1000만달러로 역시 전망치 233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펩시의 4분기 주당 조정 이익은 1.67달러로 예상치 1.65달러를 넘어섰고 매출은 280억달러로 전망치 268억4000만달러를 앞섰다.
대형 숏베팅 감소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하는 가운데 자산 운용자들이 약세 베팅을 3000억 달러 줄였다. JP모건과 도이체방크 데이터에 의하면 지금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던 지난해 2분기 이후 중립 포지션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다.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약 0.6%, S&P500지수 선물은 약 0.7%,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1%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86으로 0.53%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592%로 4.3bp 하락했다. 유가는 소폭 후퇴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7.90달러로 0.73%,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4.56달러로 0.62% 내렸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데이터가 발표된다. 이날 예정돼 있는 연준 인사의 공개 석상 발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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