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핀란드에 본사를 둔 P2P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이 개업 10년 만에 문을 닫는다고 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거래소 중 하나인 로컬비트코인은 이알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16일부터 비트코인 거래 및 출금을 제외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중단한다.
회사 측은 “암호화폐 약세장이 지속되는 동안 서비스 유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더 이상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로컬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은행 송금과 세계 주요 통화에 걸친 현금 거래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려는 사용자들에게 P2P 및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거래소는 비트코인 초창기 시장의 유동성을 견인하며 암호화폐 시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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