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러시아가 시베리아에 설립하는 암호화폐 채굴시설에 세금감면과 전기세 인하등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언론을 인용해 러시아 연방 동시베리아에 위치한 부랴트(Buryatia)에 있는 암호화폐 채굴센터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부랴트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경제 구역이다.
올해 상반기중 문을 여는 이 채굴센터는 암호화폐 채굴기 3만 대를 보유하고 100명의 인력을 고용하며 100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할 예정이다.
채굴센터는 토지세와 재산세를 면제받고 소득세를 감면받는다. 또 전기요금을 50%가량 할인받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러시아 최대 암호화폐 크라우딩 채굴업체인 비트리버가 소유하고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금융제재이후 암호화폐 채굴에 반대하던 입장을 바꿔 이를 지원하고 있다.
비트리버는 석유업체 가즈프롬의 플레어 가스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인프라 개발에도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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