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블록체인협회 CEO 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에 대한 스테이킹 종료 합의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데일리호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협회는 미 의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공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회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워싱턴DC 기반의 조직이다.
협회는 성명에서 SEC의 이번 조치가 신흥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의 일부라면서 “SEC는 미국의 암호화폐 회사와 소매 투자자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국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약화시키고 규제를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협회는 “스테이킹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개인이 탈중앙화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투자자에게 수동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는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협회는 미 의회 의원들에게 암호화폐 산업과 그 참여자들이 해외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입해달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오늘의 합의는 법률에 의한 것이 아니지만 이 신기술에 적절한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규제 기관이 아닌 의회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회가 개입하지 않으면 미국이 해외에 혁신 주도권을 뺏기고 개인 사용자가 온라인 자유를 빼앗길 위험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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