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하는 연구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1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중국 디지털 인프라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 경제는 물론 개인 일상생활과 관련된 기술 활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중국 과학기술부는 수도 베이징에 국가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설립을 승인했다고 SCMP가 베이징데일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SCMP는 중국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암호화폐 이용 금지 조치에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부의 높은 관심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21년 발표한 5개년 정책 게획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중국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분야라고 밝힌 바 있다.
SMCP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에 등록된 블록체인 기업 수는 18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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