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를 발행하는 팍소스(Paxos)가 뉴욕주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은 팍소스에 대한 조사 사실을 인정하면서, 어떤 스테이블코인이 조사 대상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팍소스는 3대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BUSD와 함께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P, 암호화폐 거래소 잇비트도 운영하고 있는 암호화폐 대기업이다.
팍소스에 대한 NYDFS의 조사 소식은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크라켄 거래소 조사 보도에 곧바로 이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전날 크라켄은 SEC와 미국 내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과 벌금 3000만달러 납부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팍소스는 NYDFS의 비트 라이선스(Bit License)라는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회사가 기본적으로 뉴욕주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당국의 조사 소식이 전해진 후 뉴욕시간 오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BUSD와 USDP의 미 달러 대비 일대일 페그는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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