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웹 3.0 디지털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정식 서비스가 13일 오픈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클레이튼, 솔라나, 폴리곤, 캐스퍼네트워크 등 총 7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으로, 1300개 이상의 토큰을 관리한다.
휴대폰 번호로 회원가입 및 지갑 생성이 가능하다. 지갑 주소가 아닌 연락처로도 안전한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갑 내 친구로 등록된 회원이나 지정된 ID에 송금, 스왑, NFT 전송을 진행할 수 있다. 친구 ID를 사용하여 전송할 경우 당사자간 ‘확인 요청-요청 수락’의 확인서명 단계를 거쳐야 완료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오입금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트랜잭션 상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어 송금 완료 여부를 지갑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자동연결 시스템이 적용되어, 개인지갑 등록 시 필요한 화이트리스팅 과정을 대폭 줄였다. 빗썸 회원들은 지갑 생성과 동시에, 자유로운 디지털 자산 이동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3월 트래블룰 도입 이후 타 거래소 및 지갑으로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이전할 경우 복잡한 검수 과정을 통해 지갑을 등록해야 한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원천적으로 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디앱 서비스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모아서 볼 수 있는 ‘디앱(Dapp) 큐레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 곳에서 회원들은 주요 업계 이슈 및 디앱 트렌드, 메인넷등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현재 국내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Pala), 이더리움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토콜 캐스퍼 네트워크(Casper Network)개발사인 캐스퍼랩스(Casper Labs), DEX 애그리게이터 1인치(1inch) 네트워크, 클레이튼 생태계 1위 AMM-DEX 클레이스왑(KLAYswap) 등과 제휴를 맺었다. 로똔다는 “회원들이 지갑에서 주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추후 더욱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기업들과 손잡고 웹 3.0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정식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번 이벤트는 빗썸 부리또 월렛의 사용법과 주요 기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시즌 1’과 ‘시즌 2’ 총 2회로 진행된다. 각 시즌별로 여러가지 미션이 주어지며, ‘계정 생성’, ‘친구추가’, ‘코인 스왑’, ‘Dapp 계정 연동’, ‘NFT 프로필 적용하기’ 등을 수행할 때마다 추첨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시즌 1 ‘라바(Larva)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약 2천만원 상당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 NFT 및 애니버스 코인을 비롯해, 부리또 NFT 화이트리스트권 등이 증정된다. 시즌 2도 리워드의 콜라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빗썸 부리또 월렛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빗썸 부리또 월렛 신민철 대표는 “기존 디지털 자산 지갑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웹 3.0 지갑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별화된 서비스 편의성과 확장력으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웹 3.0 지갑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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