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 Trust Co.)에 대해 투자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SEC가 지난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과 스테이킹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는 조건으로 3000만 달러의 벌금에 합의한 뒤 나온 소식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SEC는 팍소스가 발행한 디지털 자산 바이낸스USD(BUSD)가 일종의 미등록 증권이라는 내용을 담은 ‘웰노티스(Wells Notice)’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 위반으로 민사소송 대상이 될 개인이나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다. 통지를 받은 기업은 정식 소송전에 SEC와 소통하고 협상을 할 수 있다.
팍소스 대변인은 WSJ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성명을 통해 “BUSD는 팍소스가 발행하고 소유하며 브랜드 사용권만 가지고 있다”면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WSJ은 SEC의 팍소스 기소 움직임이 규제기관의 암호화폐 대한 법적 조치 확대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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