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뉴욕금융감독국(NYDFS)이 팍소스(Paxos Trust Co.)에게 스테이블 코인 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BUSD의 패킹이 흔들리고 있다.
오늘 이른 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 Trust Co.)에 대해 투자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후 들어 뉴욕금융감독국이 팍소스의 BUSD 발생 중단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추가로 전해졌고 바이낸스가 이를 확인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총 7위 BUSD의 패깅이 흔들리고 있다. BUSD는 어제인 12일 오후 5시 이후부터 페깅이 흔들리더니 오늘 오후 5시경에는 1달러당 0.9993달러로 그 폭이 늘어났다. 코인마켓캡 오후 5시 49분 기준 BUSD는 0.9996달러로 0.05% 이격이 생긴 것으로 나온다.(이래 사진)
한편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 USDC도 1달러당 0.9997달러로 미약하지만 디페깅 현상이 발생했다. USDC의 시총은 전체 5위다.
SEC는 팍소스가 발행한 디지털 자산 바이낸스USD(BUSD)가 일종의 미등록 증권이라는 내용을 담은 ‘웰노티스(Wells Notice)’를 전달했다.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 위반으로 민사소송 대상이 될 개인이나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다. 통지를 받은 기업은 정식 소송전에 SEC와 소통하고 협상을 할 수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거래소 크라켄에 스테이킹 서비스 SEC가 지난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과 스테이킹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는 조건으로 3000만 달러의 벌금에 합의한 뒤 나온 소식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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