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팔지않고 그대로 보유하는 이른바 ‘호들링'(Hodling)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15년 약세장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유통 공급 비율이 6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매도보다 축적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소비하거나 팔 경우 장기간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의 비율은 감소한다.
글래스노드 자료에서는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비율 뿐 아니라 2년, 3년 5년 기간별로도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비율이 최고치로 상승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현재 추세는 2015년 약세장 바닥과 비슷하다. 당시에도 모든 기간 별로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공급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24시간 전보다 1.02% 하락한 2만161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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