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의 다국적 중개회사 인터렉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의 홍콩법인(盈透证券)이 홍콩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한다고 비즈니스와이어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증권사 홍콩법인은 해당 지역의 전문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를 중개한다.
적격 고객은 투자 가능 자산이 800만 홍콩달러(한화 12억 9300만원 상당)을 초과하는 개인 또는 자산이 4000만 홍콩달러(한화 64억 6520만원 상당)을 초과하는 홍콩 소재 기관이다.
암호화폐 거래 운영은 홍콩증권감독위원회가 발행한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보유한 OSL 디지털 증권이 담당한다.
거래 수수료는 월 거래량에 따라 거래 금액의 0.20~0.30%이고 거래당 최소 최문 금액은 거래당 2.25달러다.
한편 홍콩은 오는 6월 1일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면허제도를 공식 시행한다. 이에 따라 홍콩의 가상자산 거래업체와 종사자는 반드시 홍콩증권감독관리위원회(SFC)에 면허를 신청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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