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규제 압력으로 인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감소가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서, 미국 규제당국이 스테이블코인상품을 제한하기 시작했다며 암호화폐 거래자들에게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이 상품들은 잠재적으로 기존 은행 시스템과 경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 감소는 암호화폐 유동성과 레버리지 감소를 보여주는 것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양적 긴축에 해당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2021년 암호화폐 강세장에서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을 주도한 반면 2022년 약세장에서는 그 반대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모든 스테이블 코인은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시스템의 능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에 의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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