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1771.5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9% 상승했다.
이더리움 1.93%, BNB 0.91%, XRP 0.41%, 카르다노 2.08%, 도지코인 0.55%, 폴리곤 0.4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다시 1조달러를 넘어 1조4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105달러 하락한 2만1605달러, 3월물은 15달러 오른 2만17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10.50달러 상승해 1501.00달러, 3월물은 6.50달러 오른 1498.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6.4% 올라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발표가 나온 후 몇 분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2만1900달러에서 2만1600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곧 다시 2만1700달러 위를 회복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종목 중에는 카르다노가 비교적 큰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산티멘트의 자료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2021년 9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비해 여전히 90% 가까이 낮은 가격이지만 올해 들어 45%가 넘는 랠리는 새로운 희망을 더하고 있다.
온체인 자료에서, 카르다노 대형 투자자들의 활동이 2월초부터 크게 증가했다.
카르다노 고래들 사이에서 건당 10만달러 이상의 거래가 1월 평균 300건 정도에서 최근 1700건 이상으로 급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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