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6.4% 올라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발표 후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폭이 확대됐다.
1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24시간 전보다 3.1% 오른 2만2777달러, 이더리움(ETH)은 5.0% 상승한 15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미국 노동부의 CPI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몇 분만에 2만1900달러에서 2만1600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곧 다시 2만1700달러 위를 회복한 후 상승폭을 키워가며 2만2300달러에 근접했다.
이더리움 또한 뉴욕장 출발 시점 1500달러를 회복한 후 1500달러 중반 이상으로 올라갔다.
주요 종목 중에는 카르다노(ADA)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르다노 6%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대형 투자자들의 활동이 급증하며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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