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팍소스의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 발행 중단으로 탈중앙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커브(Curve:CRV)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4일(현지시간) CRV 토큰이 상승했다.
뉴욕 시간 오전 11시 1분 커브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5.29% 오른 1.08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1.09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팍소스 뉴스 이후 커브는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약세 흐름 속에서도 한때 11% 오르는 랠리를 펼친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커브는 아직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커브가 선보일 스테이블코인 커브 USD(crvUSD)를 큰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 커브는 지난해 6월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Orbs의 선임 디파이 개발자 다니엘 즐로틴은 코인데스크에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 “아직 주요 탈중앙 거래소(DEX)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crvUSD는 매우 흥미로운 사건 전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적었다.
커브는 현재 중간자를 생략하고 스마트계약에 의존해 스테이블코인 대출, 트레이딩, 차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브는 최고 연율 4% 예금 이자를 지급하며 현재 46억달러에 달하는 토큰이 커브 프로토콜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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