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장중 시총 $400억 증가 # 선물시장도 급등 # 주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만4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4개의 가격이 올랐다.
# 장중 시총 $400억 증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4073.0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8.33% 상승했다.
이더리움 6.92%, BNB 5.30%, XRP 5.63%, 카르다노 3.83%, 도지코인 6.30%, 폴리곤 4.3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3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3%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도 급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1525달러 상승한 2만3860달러, 3월물은 1525달러 오른 2만39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89.00달러 상승해 1648.00달러, 3월물은 96.00달러 오른 1656.00달러에 거래됐다.
# 주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
미 상무부가 1월 국내 소매상 매출이 전월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오후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2만3000달러에 이어 곧 2만4000달러까지 돌파한 후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더리움도 6% 이상 상승하며 1600달러 중반 이상으로 올랐으며, 주요 종목 대부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케인리서치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거래량을 추적하는 ‘비트와이즈 10’ 거래량이 최근 한 주 동안 100억달러 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바이낸스의 현물 거래량이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를 제외한 비트와이즈 10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은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3억 9000만 달러에 불과했는데, 이는 2023년 1월 7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의 거버넌스 토큰 LDO가 두 자릿수 랠리를 펼치며 급등했다.
코인데스크는 앞으로 최고 4년에 걸쳐 탈중앙자율조직(DAO) 기여자들에게 2200만개 한도의 LDO 토큰을 배분하자는 새로운 제안이 승인되면서 이날 LDO 토큰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7.47% 급등해 69.3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0.11%, 나스닥 0.92%, S&P 500은 0.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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