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최근 zkEVM(영지식 EVM) 베타 버전 출시 재료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폴리곤이 긍정적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 시간 15일 오후 3시 30분 폴리곤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27% 오른 1.31달러를 가리켰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 선물시장 데이터는 트레이더들의 강세 분위기를 보여준다. 현재 폴리곤 선물 미결제약정은 2022년 최고 수준을 향해 증가하고 있으며 선물시장에서의 롱-숏 비율은 1.58로 조사됐다. 이는 폴리곤 가격 상승 베팅이 하락 베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세 베팅이 우세하다는 것은 고무적 신호지만 가격 후퇴시 과도한 레버리지의 청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지적된다.
글래스노드 차트(아래)는 폴리곤 가격이 0.75달러에서 1.25달러 수준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거래소로의 폴리곤 유입이 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는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시사하는 것이며 투자자들은 폴리곤이 0.75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한 폴리곤을 매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한편 폴리곤의 상대강도지수(RSI)가 65 주변 저항선을 시험하기 시작하면서 폴리곤이 1달러를 향해 후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폴리곤 강세 모멘텀은 상방향으로 추가 전진에 앞서 50 부근에서의 다지기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폴리곤의 활발한 NFT 활동과 zkEVM 메인넷 베타 출시는 올해 폴리곤 가격의 지속적 상승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폴리곤의 ZK 롤업은 빠른 속도, 저렴한 비용, 사용이 편한 UX, 프라이버시 등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폴리곤의 향후 움직임은 암호화폐시장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 추세 유지 여부에도 좌우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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