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코인원(Coinone)이 오늘 오후 6시부터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원화 거래소에 다시 상장하고 거래지원한다고 발표하자 위믹스 토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위믹스 토큰은 현재 전일비 28.7% 상승한 21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WEMADE) 주가도 오전 10시 6분 전 거래일 대비 23.9% 상승한 5만 2300원에 거래된다.
관련주와 토큰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맥스는 30%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6.0% 상승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1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위믹스 거래소 상장에 대해 지속 노력 중임을 전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가 브라질 최대 로컬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에 상장된다”며 “계속해서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거래소 상장 폐지 후 위믹스 거래량은 크게 위축됐다. 위믹스의 1월 글로벌 거래량은 29억 7천만원, 상장 폐지 이슈가 강조되기 전인 2022년 10월 거래량(약 778억원) 대비 3.8% 수준이다.
당시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 위믹스 거래 점유율은 70~80%에 달했다. 위믹스의 원화 거래소 상장이 시장의 기대를 받는 이유다.
한편 코인원은 위믹스를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오늘 오후 6시부터 거래지원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매도는 오후 6시, 매수는 6시 5분이다.
코인원은 위믹스 상장에 대해 “위믹스는 유의종목지정사유에 해당되었던 문제 해소를 위한 보완 조치를 실행하였으며, 심사 결과 관련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해 거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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