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 법률 책임자인 폴 그리왈(Paul Grewal)은 “미국 SEC가 수탁 자격에 대한 새 규칙을 공식화한 뒤에도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 Trust Co.)가 여전히 합법적인 수탁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의 수탁사는 뉴욕에서 인가를 받았고 현재 대량의 암호화폐 투자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 수탁업체인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의 법률 고문인 조지아 퀸(Georgia Quinn)도 이날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는 OCC가 인증한 디지털 자산 은행 중 최초이자 유일하며 의심할 여지 없는 적격 수탁자”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안된 규칙의 영향을 거의 안받겠지만 모든 이해 관계자와 협력하여 과도기적 과정에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최소한의 지장만 주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SEC는 어제 헤지펀드, 연기금 등 등록 투자자자문사(RIA)가 자격을 갖춘 관리인에 한해 암호화폐를 보관하도록 하는 수탁 요건 강화 규칙을 만들었다.
SEC의 규정에 따른 적절한 관리인은 일반적으로 공인 은행 또는 신탁 회사, SEC에 등록된 중개인-딜러 또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선물 커미션 업체를 의미한다.
적격 관리자들은 독립적인 감사, 정기적인 공시, 고객 자산 분리 관리 등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따라서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러한 자격을 획득해야만 투자자문사가 이들에게 자산을 위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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