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2만4000달러 돌파 하루 만에 장중 2만5000달러를 넘어서며 2023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게코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2022년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2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6월 2만5000달러에서 1만9000~2만1000달러 수준으로 후퇴한 후 11월 FTX 사태 충격으로 1만5742달러까지 떨어져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2023년 1월 들어 급등하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1월4일부터 17일까지 14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013년 11월 15일 연속 상승 마감 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비트코인은 올해 강력한 출발을 했지만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 6만9044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63%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CEO는 비트코인의 단기 강세를 자신했다. 그는 전날 한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3월 말까지 3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3% 오른 2만4907달러, 이더리움은 8.8% 상승한 171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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