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노동부는 16일 지난주(2월11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19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0만건인데 실제로는 이를 6000건이나 밑돌았다. 전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5000건으로 1000건 하향 조정했다.
금융긴축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유지하는 걸 재차 확인했다.
변동을 경감한 4주간 이동평균은 250건 하향 조정한 전주 확정치에서 500건 증가한 18만9500건으로 나타났다.
1월29일~2월4일 1주간 계속 실업수당 수급 건수는 하향 조정한 전주보다 1만6000건 늘어난 169만6000건에 달했다. 총수급자 수는 2022년 12월부터 160만명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기업의 해고 동향을 반영한다. 2022년 11월 직원의 13%에 상당하는 1만1000명을 감원한 메타는 올해 3월 추가로 인원 감축을 검토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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