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월에 금리 인상폭을 50bp로 다시 확대할 것이라는 견해는 너무 성급한 전망이라고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 TV ‘월스트리트 위크’ 프로에 출연해 기업들이 재고와 종업원 증가를 감안하고 소비자들의 예금이 고갈되는, 경제가 갑자기 멈추게 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서머스는 “연준은 많은 수모를 겪으면서 그런 상황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면서 연준은 “어떤 종류의 강력한 선언으로 자신들을 구속하는 사태를 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을 웃도는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와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후 일부에선 연준이 2월 25bp였던 금리 인상폭을 내달 50bp로 다시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CME 페드워치 프로그램은 연준의 3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2%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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