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암호화폐 시장 훈풍이 돌고 있습니다. 비트코인(BTC)은 이번주 13.1% 급등하며 2만 4천달러 저항선을 상승 돌파했습니다. 이번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주 대비 10.3% 상승한 1조 1153억 달러입니다.
18일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13.1% 상승, 24시간 전 대비 3.6% 상승한 2만 4541.3 달러에 거래됩니다. 알트코인 시장은 이번 주 8.4%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알트코인 시장 대비 강했습니다.
지난주 나스닥은 횡보, S&P500은 0.4% 하락했습니다. 금 선물은 일주일간 0.4% 상승했습니다. 엇갈리는 경기 전망 속 두드러지는 레거시 자산 시장 관망세, 암호화폐 시장은 이런 움직임과 달리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미국 규제 기관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테이킹 서비스,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 BUSD의 운영 방식과 증권성이 지적 받았습니다.
주목할 개별 프로젝트 이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코인원이 위메이드 위믹스(Wemix)를 재상장했습니다. 위믹스는 지난 일주일 68.9% 급등했습니다. 클레이튼(KLAY)은 오는 20일의 로드맵 발표 기대감으로 같은 기간 41.9% 급등했습니다.
블록미디어가 이번주 주목할 코인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 SEC 암호화폐 대상 규제 이어져, 이번엔 스테이블 코인까지?
SEC 규제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시킨 뒤 불과 1주일, 이번에는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이라 알려진 BUSD가 새로운 규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미국 규제 기관들은 암호화폐 기업 팍소스(Paxos)에 BUSD 발행 중단을 지시하며 “BUSD는 ‘안전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관리되지 않는 미등록 증권”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런 규제 움직임이 미국과 규제 기관을 위해 암호화폐 업계를 주무르려는 행동이란 비판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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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유의 종목 지정부터 코인원 재상장까지 … 유의종목 지정 시점 가격 회복
위메이드 위믹스가 원화 거래소 코인원 재상장에 성공하며 급등했습니다. 한국 시간 2월 18일, 위믹스는 지난 일주일 69% 오른 1.96달러에 거래되는데요. 국내 거래소 유의 종목으로 급락하기 이전의 가격을 회복했습니다.
장현국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계속해서 블록체인 사업군을 키워가겠다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블록미디어가 위메이드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부터 코인원 재상장까지, 그 사태 일지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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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믹스 재상장한 코인원, 거래량 상승 촉매 될까? 시장 판단은 엇갈려
DAXA 소속 거래소들이 위메이드 위믹스를 상장 폐지한 것은 2022년 12월 8일, 코인원은 3개월 만에 위믹스를 재상장했습니다.
코인원은 “당시 DAXA가 위믹스 유의 종목 지정을 논의한 것은 공통적인 리스크로 판단되어 공동 대응을 한 것”이며, “이번 위믹스 상장도 DAXA와는 별개로 프로젝트의 심사 요청 및 거래소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는 입장입니다.
홀더들은 원화 마켓 재상장 소식을 환영했습니다. 위믹스는 유의 종목 지정 이전 시점 가격대를 회복했으며, 추가 마켓 상장 기대감도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번 재상장이 ‘상장 및 폐지가 거래소 자체 관리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한국 시간 2월 18일, 위믹스는 리플과 파일코인에 이어 코인원 전체 토큰 거래량 중 6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위믹스가 코인원 거래 활성화 촉매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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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으로 나가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블록미디어 글로벌 웹3 피칭 대회 개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성장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록미디어는 다양한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와 가치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3월에는 ‘글로벌 웹3 피칭 대회’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VC들을 연결하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상팀에게는 블록미디어의 밀착 취재와 투자 유치 지원이 제공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스타트업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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