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엘살바도르가 화산열 발전으로 채굴하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비트코인 화산채권을 곧 발행한다.
밀레나 마요르가 (Milena Mayorga)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는 17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화산채권을 조만간 보게 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화산과 엘살바도르 국기 이모지를 공유했다. 구체적인 발행시기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화산채권 발행이 가능해 진 이유는 비트코인 가격과 엘살바도르의 국가 신용도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See you soon…#VolcanoBonds
🌋🧡🇸🇻— Milena Mayorga (@MilenaMayorga) February 17, 2023
엘살바도르는 2021년부터 화산이 많은 지형을 이용해 화산열 발전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이를 담보로 한 10억 달러의 국채 발행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하락과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뉴스가 쏟아지면서 이를 연기해 왔다.
그러나 올들어 1월달에 만기가 돌아온 국채 8억 달러의 원리금을 전액 상환하면서 월가에서 엘살바도르 채권의 인기가 급상승 했다.
블룸버그는 엘살바도르의 채권상환과 경제성장으로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을 달갑지 않게 평가했던 월가가 엘살바도르에 대한 시각을 바꿨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엘살바도르는 최근 화산채권발행을 위한 입법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엘살바도르는 지난달 12일 디지털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하고 화산채권 발행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증권법 입법을 완료했다.
엘살바도르는 화산채권 발행을 통해 5억달러는 추가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5억달러는 새로 건설하는 비트코인 시티의 비트코인 채굴 시설 건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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