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유명 블로거 린 알텐이 “테일러 준칙에 따르면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를 지금 현재 10.2%까지 올렸어야 한다”고 1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는 “현재 연준은 매파적인 것으로 간주되지만, 금리는 여전히 만연한 인플레이션보다 낮고, 테일러 규칙에 따라 계산되는 기준금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치를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인상했다.
테일러 준칙은 1993년 존 B. 테일러가 최초로 제안한 중앙은행이 설정하는 명목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공식이다. 인플레이션과 산출량을 고려하여 명목이자율을 설정하며, 인플레이션이 1%p 올랐을 때 명목이자율은 1%p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보다 높고, 산출량이 자연율보다 높은 수준일 때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하여 고금리 정책(긴축적 통화정책)을 권장하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저금리 정책(확장적 통화정책)을 권장한다.
린 알덴의 발언은 현재의 금리수준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힘들다는 얘기다.
린 알덴은 “재정주도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테일러 준칙도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금리인상과 무관하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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