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P모건 전략가들이 주식 시장 랠리가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야 진짜 바닥이라는 주장이다.
20일 JP모건 전략가 미슬라프 마테즈카는 “경기 침체를 배제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뒤이어 침체가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테즈카는 “통화 정책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1~2년 뒤에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2022년 내내 기준 금리를 올렸다. 이에 따른 경기 둔화는 올해와 내년에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
마테즈카는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의 바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지 않으면 저점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의 전략가 마이클 윌슨도 “베어마켓 랠리는 아직 오지 않은 연준의 피봇을 투기적으로 모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 경제의 침체가 주식시장에 뒤늦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