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해킹으로 파산한 마운트곡스의 최대 채권자 2곳이 소송 마무리 전에 비트코인으로 피해액을 받기로 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매각을 강제하지 않는 방법으로 비트코인 대량 매도에 따른 가격 우려를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최대 채권자 두 곳은 뉴질랜드 기반으로 지금은 문을 닫은 거래소(Bitcoinica)와 마운트 곡스 투자 펀드(MtGox Investment Funds. MGIF)다. 이들은 5년에서 9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재판 종료에 앞서 오는 9월 회수 가능 자금의 90%만 변제 받기로 했다. 이 조건은 비트코인 등 마운트곡스의 자산을 매각해서 주지 않고 비트코인으로 직접 주는 방법이다.
코인데스크는 해커들이 당시 85만 BTC를 가져갔고 이후 마운트곡스에는 14만 2000 BTC, 14만 3000 BCH, 690억 엔이 남아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두 곳의 채권자가 받을 금액이 당시 남아있던 금액의 2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14만 2000 BTC의 21%는 2만 9820 BTC다.
코인데스크는 소식통을 인용해 Bitcoinica와 MGIF는 조기 지급을 선택하기 위해 지급액의 가장 큰 부분이 BTC가 될 암호화 옵션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채권자들은 2023년 3월 10일까지 제안된 일시금을 받을지 아니면 미래에 결정되지 않은 날짜에 잠재적으로 더 큰 지급을 계속 기다릴지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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