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수출 2.3% 감소, 수입은 9.3% 증가
#승용차· 자동차부품 수출 큰 증가 속 반도체 수출은 급감
#對중국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적자 심화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35억 달러, 수입 3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3%(7억 9000만 달러) 감소한 반면 수입은 9.3%(33억 7000만 )나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연간 수출누계는 798억 달러, 수입누계는 985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11.1%(99억 7000만 달러) 감소했으나 수입은 1.7%(16억 9000만 달러)가 늘었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 적자는 59억 8700만 달러, 연간 적자누계는 186억 39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달 20일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56.6%), 자동차부품(22.5%), 석유제품(16.3%), 선박(21.7%)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43.9%), 무선통신기기(25.0%) 등 대폭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 중 미국(29.3%), 유럽연합(18.0%), 인도(26.0%)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22.7%), 베트남(18.0%), 일본(3.1%) 등으로는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원유(7.6%), 가스(81.1%), 석유제품(4.9%) 등 늘었고 반도체(6.1%), 정밀기기(3.9%)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5.1%), 미국(13.7%), 유럽연합(14.5%)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일본(4.4%), 말레이시아(7.7%) 등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에서 이달 수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7%나 줄어든 66억 6000만 달러에 그쳤지만 수입액은 5.1% 증가한 74억 5000만 달러로 대중국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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