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제로 수수료를 앞세운 NFT 장터 블러(Blur)의 기세가 무섭다. 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블러의 일일 거래 횟수가 5일 연속 오픈씨(OpenSea)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9일 블러의 일일 거래 건수는 65,359건으로 오픈씨의 일일 거래건수 39,835건을 크게 앞섰다.
댑레이더(DappRadar)의 데이터에서도 블러가 오픈씨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디크립트가 인용한 댑레이더의 자료에 따르면, 블러에서는 지난 7일 동안 4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NFT 거래가 이뤄져 전월 대비 36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픈씨의 거래량은 12% 증가한 1억 700만 달러에 그쳤고, 3위 NFT 시장인 X2Y2는 거래액이 1100만 머물렀다.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체인에서 NFT 총 거래량이 일주일 만에 155% 증가했다. 이는 블러가 거버넌스 토큰 BLUR를 에어드롭한 영향이 컸다.
블러는 토큰 시가 총액이 4억 6600만 달러에 달하고 토큰 가격은 1.20달러 수준이다. 디크립트는 “블러를 통해 에어드롭 받은 사용자들이 토큰을 NFT 재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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