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2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월마트 실적 전망 실망감
월마트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4 회계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CNBC에 따르면 1월 31일로 끝난 최근 분기 월마트의 주당 이익은 1.71달러로 전망치 1.5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1640억 5000만달러로 예상치 1597억 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월마트가 제시한 새 회계연도 전망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월마트는 이번 회계연도 동일 점포 매출이 2% ~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 3% 성장을 기대했던 분석가들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월마트 주가는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3% 넘게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블라디미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며칠 앞두고 러시아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이날 러시아 의원들과 고위 관료들 앞에서 “우리는 정해진 과제를 단계별로, 신중하고 지속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락한 은퇴 자금은 300만달러
안락한 은퇴 생활을 위해서는 300만달러 ~ 5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블룸버그 MLIV 펄스 최근 설문조사에 참여한 553명의 전문 및 소매 투자자들이 전망했다. 인플레이션과 자금 조달 비용 상승으로 미국인들의 직장 은퇴연금(401k) 잔고는 지난해 평균 20% 감소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은퇴 후 생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모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가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0.84%, S&P500지수 선물은 0.73%, 나스닥지수 선물은 거의 1%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99로 0.12% 올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887%로 6.6bp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6.77달러로 0.56% 올랐다. 반면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3.63달러로 0.52% 내렸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PMI 지수, 기존주택 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만기 13주, 26주, 52주 재무증권과 만기 2년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코인베이스 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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