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올해 들어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펀더멘털의 성장세가 최근 강한 장벽에 직면하며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트워크 활동과 소각 비율의 증가를 비롯한 펀더멘털적 요인들이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경향에 변화가 나타났다.
이더리움 2.0 출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애플리케이션 채택 증가 등 네트워크 활동의 성장에 비해 이더리움의 가격은 정체된 모습이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의 최근 추세가 가격 상승에 필요한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재 이더리움은 2021년 5월 사상 최고치 4300달러의 절반에 훨씬 못 미치는 1700달러 이하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펀더멘털의 강한 성장에 불구하고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족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더리움이 직면한 또 다른 장애물로는 높은 수수료 문제가 꼽힌다. 이 문제는 특히 디파이 공간에서 이더리움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문제였다.
유투데이는 높은 수수료로 인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의 거래가 전보다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투자와 네트워크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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