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제로 수수료를 표방하며 오픈씨를 앞질러 NFT 마켓 1위에 올라선 블러(Blur)의 창업자 팩맨(@PacmanBlur)이 22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신원을 공개했다.
본명(Anishagnihotri)은 아일랜드 식으로 발음이 너무 어려워 ‘팩맨’으로 불러달라는 요청도 했다. 그는 블러 커뮤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만큼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공유할 때가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팩맨 트윗에 따르면 그는 17세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와이 컴비네이터(Y Combinator)에 입사했다. 이후 MIT에서 컴퓨터공학과 수학을 전공했다. 피터틸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고 MIT를 떠나 블록체인 도메인네임 서비스 핸드쉐이크의 개발사 네임베이스(Namebase)를 설립했다. 네임베이스는 미국 도메인 등록업체 네임칩(Namecheap)에 매각했다.
그는 블러를 창업하기 401일 전에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일랜드식의 어려운 이름 보다 익명을 택했고 블러를 만드는 과정에서 익명의 즐거움을 누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신을 팩맨으로 불러달라고도 했다.
한편 일찌기 팩맨이 설립한 네임버스에 투자한 패러다임(Paradigm) 공동 설립자 매트 황은 그의 트윗에 댓글을 달고 “팩맨이 앞으로 무엇을 하든 우리는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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