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2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회의록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가장 최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뉴욕 시간 이날 오후 2시 공개된다. 연준 관리들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으로의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는지 여부를 시장은 주시하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이외에 50bp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한 다른 FOMC 위원들이 있는지도 관심 거리다.
중국, 회계감사 기관 제한 움직임
중국 정부가 정보 유출 우려를 이유로 국영기업들에 세계 4대 회계법인 이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중국 당국이 미국과 연계된 글로벌 회계감사기관들의 영향력을 제한하고 중국의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면서 자국 회계감사산업 육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챗GPT 사용 제한
JP모건이 직원들의 챗GPT 사용을 제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현재 회사에서 챗GPT 사용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의 이번 조치는 어떤 특별한 사건 때문에 취해진 것은 아니며 제3자 소프트웨어에 관한 통상적인 통제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주가지수 선물 소폭 반등
다우지수 선물은 0.15%, S&P500지수 선물은 약 0.2%, 나스닥지수 선물은 0.3%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15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935%로 2bp 하락했다. 유가도 소폭 후퇴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5.77달러로 0.77%,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20달러로 0.69% 내렸다.
주요 이벤트
FOMC 회의록 발표 이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윌리엄스는 이날 인플레이션에 대한 의견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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