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세계 개발자들은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아르테미스(Artemis.xyz)에 따르면 2023년 들어 주간 활성 개발자 숫자는 6000명 ~ 7000명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분석업체 토큰 터미널의 가장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2월 22일 현재 일일 활성 개발자 숫자는 거의 1700명에 도달했다.
토큰 터미널 자료는 개발자들이 올해 매주 거의 4500 커밋(commits)을 암호화폐 생태계의 깃허브(GitHub) 저장소로 보냈음을 보여준다. 또 아르테미스 자료는 같은 기간 주간 개발자들의 커밋이 5만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커밋은 “개발자들의 최소 작업 단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흔히 개발자 생산성의 좋은 대리 지표”로 간주된다고 아르테미스는 설명한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주간 커밋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 활성 개발자 숫자는 지난 3년간 꾸준하게 성장했다. 2020년 약세장과 비교해 현재 약세장은 더 많은 활성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비즈니스 오퍼레이션/전략 부서에서 일하는 지미 장은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 “일일 활성 개발자/커밋 데이터는 사람들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는 확신을 제공해준다”고 적었다.
그는 또 “암호화폐 생태계가 계속 건강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우리는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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